남해군, 태풍 피해복구 특별비상대책기구 가동

남해군은 이번 태풍 "매미"로 인한 피해가 1,5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피해조사와 복구를 위해 특별비상대책기구를 조직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태풍으로 남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453mm의 강우량과 해일이 해안을 강타하고 때 마침 바닷물 만조시간과 겹쳐 그 피해는 더욱 컸다. 군 역사상 유례가 없는 막대한 피해에 대해 완벽한 조사와 복구에 총력을 경주하기 위해 군수를 본부장으로 한 특별비상대책기구를 조직 14일 가동했다. 특별비상대책기구는 군수의 지휘 아래 부군수를 통제반장, 행정지원반, 조사 및 복구반, 자원봉사반, 구호대책반으로 편성해 신속한 피해복구와 함께 유관기관, 사회단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자원봉사와 구호대책 등 일사불란한 재해복구대책을 수행한다. 또한 군의회와 군내 사회단체장으로 특별비상대책기구의 자문단을 구성해 효율적이고 차질없는 운영을 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군은 태풍 피해의 조기 복구와 군민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결연한 의지로 복구작업에 임하고 주민생활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며, 군민과 향우, 사회단체가 혼연일체가 되어 극복해 나갈 것을 당부하는 특별담화문도 발표하는 등 피해 복구와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200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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