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저소득 독거노인‧장애인 위한‘행복두드림 빨래터’ 사업 추진
남해군 삼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손미경·채성운)는 지난 5월 28일 삼동면행정복지센터에서 2020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방향 논의를 위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원장을 포함한 9명의 위원들이 참석해 4~5월 진행된 사업에 대한 보고, 향후 추진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 사태로 자활센터의 빨래방서비스가 중단되어 이불 등 큰 빨래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저소득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위해 5월 2회에 걸쳐 남해군지체장애인협회의 협조를 받아 ‘행복두드림 빨래터’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정기회의 후 위원들은 세탁을 마친 빨랫감을 각 마을 경로당에 배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채성운 위원장은 “빨래 서비스는 어르신들의 호응도가 높아 하반기에도 지속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미경 삼동면장은 “민간 주도의 협의체 활동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삼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월 주거환경 개선사업, 5월 빨래 서비스,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서비스 연계 등 다양하고 왕성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