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구의 구질탐구(제5회-커브볼)
- 작성일
- 2012-08-12
- 이름
-
박국정
- 조회 :
- 82
이번 회에서는 커브(Curveball)에 대하여 살펴 보기로 한다.
커브는 첨부된 그림과 같이 그립을 잡고 공의 한쪽 실밥에만 손가락을 얹어
끝으로 채어 던지게 된다.
즉, 양 손가락에 동일하게 채는 패스트볼과 다르게 한쪽으로
심하게 휘어 들어가는 궤적을 보여 타자들을 현혹시키는
좋은 구질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커브는 그립뿐만이 아니라
손가락과 팔의 각도도 조금 변화시켜 던지는데 이로 인해 포심패스트볼에 비해
종과 휭으로 더 많은 변화를 줄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코스의 커브볼을
던질 수 있다.
사실 커브는 좌우 위아래 등의 변화를 주는 경우가 많다.
첨부된 그림의 궤적은 타자가 볼 때 종으로 떨어지는 커브의 궤적이다.
즉 스트라이크 존에 걸치거나 혹은 벗어나는 궤적을 보이게 되므로 타자들은
타이밍을 맞추기가 어렵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속구에 비해 느리고
낙차가 클수록 타자들이 공을 맞추기가 어렵다.
첨부 : 커브볼의 그립 보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