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부경남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부경남종합행정소식입니다.

보물섬 남해마늘축제에 참여한 관광객 수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남해군은 지난달 29일 폐막한 보물섬 마늘축제 관광객 수가 8만4천명으로 지난해보다 만명이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생마늘 판매액도 1억2천만원에 달해 80%이상 급증했습니다. 이에 따라 남해군은 올해 마늘축제에 즉 간접적 경제효과를 24억6천만원으로 추산했습니다.

남해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보교육과 병영체험학습장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남해군은 남면청소년 수련원에서 지난1일 야영수련과 군민의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보물섬 사관학교를 개교 했습니다. 보물섬 사관학교는 남해군 예비역 장교전우애 주관으로 운영되며 군부대 견학과 서바이벌 사격체험 바래길 답사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1박2일 동안 진행됩니다. 다음달까지 5개 기수 400여명에 지역초중고생이 이번프로그램이 수료할 예정입니다.

남해군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맛 집을 지정했습니다. 남해군은 공모를 통해 접수된 65곳 가운데 시설과 위생 음식 맛 등에 대한 심사를 거추어 맛 집 2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맛 집은 가이드북을 통해 소개될 예정입니다. 한편가이드북은 2012년 여수 세계 박람회를 대비해 영어와 중국어 일어 등 4개국어로 제작됩니다.

소나무 재선충 병을 막기 위한 항공방제가 남해지역에 실시됩니다. 남해군은 오는 20일과 다음달 13일 재선충 항공방제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항공방제구역은 이동면 서평리 일대 120헥타르 삼동면 동천리 일대 50헥타르 설천면 문일이 일대 30헥타르 모두 200헥타르입니다. 남해군은 항공방제지역에 입산을 자제하고 양봉과양장 축산농가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제204호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팔색조가 남해지역에서 발견되었습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사무소는 남해금산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팔색조의 울음소리를 확인했고 촬영에도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급인 팔색조는 몸길이가 18cm정도로 녹색과 검정색 붉은색에 선명한 색을 지니고 있습니다. 국립공원사무소는 그동안 팔색조가 제주도와 경기도 일부지역에서 발견되었지만 최근 기후변화로 서식지가 확대되면서 남해지역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남해군이 토종 생물종을 보호하기위해 생태계교란 야생동식물 퇴치사업에 나섭니다. 퇴치 대상은 유트리아와 황소개구리등 동물 5종과 돼지풀 미국숙부쟁이등 야생동식물 보호법에서 지정한 생태교란 동식물 16종입니다. 남해군은 서식지 확인후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대규모 서식지와 굴락지를 선정해 본격 퇴치 작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 정확한 서식지 파악을 위해서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이상으로 서부경남종합행정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