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서면행정복지센터는 마을안전지킴이 명단 정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예계마을 마을지킴이’는 이웃주민과 함께 독거노인이 사용하던 대형냉장고를 100미터 거리 되는 마을회관까지 손수 옮겼고, 대형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연락까지 접수·처리했다.
또 강풍에 날려온 쓰레기 더미가 쌓여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냥 지나치지 않고 즉시 수거·처리했다.
문석종 서면장은 “마을의 작은 일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이렇게 도움을 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한다. 이처럼 마을안전지킴이 활동은 늘 우리 주변에 관심을 가지고 안전을 돌보는 것으로 시작된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안전지킴이 22명은 ‘우리 마을은 우리가 지킨다’는 자세로 생활주변과 이웃의 위험·취약 요인을 발굴 신고하여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