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남해군, 제57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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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제57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남산공원 충혼탑 광장에서 보훈가족 등 400여명 참석

남해군은 현충일을 맞아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6일 오전 남해읍 남산공원 충혼탑 광장에서 제 57회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현태 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보훈가족, 공무원 등 400여명의 군민들이 참석했으며,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동시에 울린 사이렌에 따라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고 추념식을 시작했다.

참석자들은 1,097위의 영령을 모시고 있는 봉안각에 올라 헌화 및 분향을 올렸으며, 남해제일고 한창윤(19) 학생과 유자녀 대표 조현점(남해읍․62) 씨는 각각 추모헌시와 추모의 글을 낭독했다.

정현태 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지금 우리가 호국영령들의 거룩한 희생에 보답하는 길은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시키는 것”이라며 “호국영령들의 염원이었던 조국의 평화통일을 이룩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드높이고 군민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확산시키고자 6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관내 보훈단체의 전적지 순례와 운영을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전쟁이 발발한 날인 25일에는 지난해 11월 개토제를 시작으로 추진해 왔던 6.25․월남참전 국가유공자 기념탑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2012-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