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남해 바살협, 부부의 날 기념 ‘제5회 보물섬 부부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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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바살협, 부부의 날 기념 ‘제5회 보물섬 부부축제’ 개최

깨소금 넘치는 부부 10쌍 모범부부상 수상, 부부 3쌍 합동결혼식 올려

‘2012년 제5회 보물섬 부부축제’가 지난 21일 오전 10시 30분 부부의 날을 기념해 남해군 문화체육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바르게살기운동 남해군협의회(회장 하미자)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남해 군내 300여 명의 군민들이 참석했으며, 부부의 날 기념식과 합동결혼식을 갖고 부부사랑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정현태 군수는 60여년을 동고동락한 남해읍 하천일 씨와 정두아 씨를 비롯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평등한 부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10쌍의 부부에게 모범부부상을 수여했다. 특히 표창을 수상하는 부부들은 황혼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두 손을 꼭 잡고 함께 입장해 서로의 부부애를 과시했다.

11시경에는 지금까지 결혼을 하고도 여러 가지 여건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들을 위한 합동결혼식이 펼쳐졌다. 베트남 출신으로 한국에 귀화한 오가은 씨와 유창민 씨 부부를 비롯한 3쌍의 부부는 많은 참석자들의 힘찬 박수와 따뜻한 축복을 받으며 새로운 시작을 약속했다. 무대 앞에는 이들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한 기관․단체들의 다양한 선물이 준비되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2012-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