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남해군, 2012년도 어업인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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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2012년도 어업인 교육 실시

정현태 군수 “남해군 어업생산 1조원 시대 열겠다”

남해군은 어업경영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19일 오전 10시 남해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어업인 교육을 가졌다.

군내 어촌계원과 수산 관련 협의회 회원, 어업인 등 1,000여명이 참여한 어업인 교육은 올해 주요 수산시책과 수산관련 개정법령을 안내하고 어업기술 보급계획 및 어업피해 예방대책 등을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프레젠테이션 영상물을 구성해 진행했으며, 통영해양경찰서와 수산기술사업소 남해사무소의 업무안내, 추진사업도 소개했다.

남해군은 올해를 어업 안전사고가 없는 원년의 해로 정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을 조성하여 미래세대에 물려줄 풍요로운 수산자원을 증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어업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쾌적한 복지어촌을 건설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해양 정주․관광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어업인들의 해난사고 예방과 안정적 조업에 유용한 구명조끼 보급 지원, ▲연안어장 정화사업 및 해양폐기물 처리 수거 사업 등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 ▲어촌관광 인프라 구축과 미래형 아름다운 어항 조성, ▲수산종묘 방류사업 확대 및 소규모 바다 목장화와 같은 수산자원 증강사업 추진 등 4가지 중점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정현태 군수는 “지난 3년 전 성공을 다짐했던 참다랑어 양식사업이 인근 여수 거문도 해역에서 월동사육에 성공함에 따라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됐다”며 “6월 중 우리군도 (참다랑어 양식에 대한) 좋은 소식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앵강만 일대에 해삼 양식을 집중 육성하여 세계 최대 수요국인 중국 시장을 직접 공략하자”며 “참다랑어와 함께 해삼 양식을 발판으로 수산물 생산 1조원 시대를 열고 전국에서 어가 소득이 가장 높은 부자남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영상교육이 끝난 후에는 남해경찰서의 교통안전 교육과 남해군수협의 2011년 경영보고가 이어졌다.

한편 남해군의 현재 수산인구는 3,968가구, 7,774명으로 군 전체 인구비율의 16%에 이른다. 또 소득 면에서는 군 전체의 4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2012-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