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남해군,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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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전개

남해읍 차산리 야산에서 동백나무 1,000본 식재

남해군은 제67회 식목일을 맞아 기후변화에 대응한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을 조성하고 군민 스스로가 자신의 나무를 심고 가꾸어 생활권 주변을 아름답게 만드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나무심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정현태 군수를 비롯해 공무원과 산림조합 직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남해군보건소 주변 차산리 야산에서 동백나무 1,000본을 식재했다.

정현태 군수는 “지구가 기후변화에 몸살을 앓고 있다. 병든 지구를 위한 처방은 환경과 자연을 지키는 것, 즉 나무를 식재하여 희망을 심는 것이다”며 “오늘 행사가 벌거숭이산을 푸른 보물섬으로 빛내는 시발점이자 국토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남무심기 작업요령을 설명 들은 후 구역을 나눠 동백나무 1,000본을 식재하고 지주목 세우기, 비료주기 작업을 진행했다.

각 읍면에서는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도 함께 펼쳐졌다. 남해군은 매실나무와 단감나무를 각각 1,200본씩을 준비해 지난 27일부터 오늘(6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군민들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주고 있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해 식목일 아름다운 경관을 지닌 매력적인 테마공원과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친환경, 친인간적인 숲을 조성한다는 계획 아래 ‘100년 숲 선포식’을 갖고, 올해 6개 테마 숲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달 28일, 남해유배문학관과 이동면 앵강공원에 ‘희망 숲’을 조성하기 위한 ‘나만의 나무’ 심기 행사를 갖고, 내달 6일에는 설천면 로터리 공원과 문항 체험장 주번에서 ‘행복 숲’ 식재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또 다음달 20일에는 송정 솔바람해변과 삼동면 영지해안에서 ‘사랑 숲’ 조성 행사도 가진다.




2012-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