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놀이

구슬치기

작성일
2010-07-06
이름
관리자
조회 :
767
삼각치기는 땅바닥에다 선을 그어놓고 반대편에 삼각형을 그린 후 선 쪽으로 구슬을 던진
다. 던진 구슬이 선에 가장 가까운 사람이 1위가 되고, 선 밖에 나가면 꼴찌이다.
정해진 순서대로 줄에 서서 삼각형 안에 있는 구슬을 맞혀서 쳐내어 밖으로 나오면 따는데
앞 순번이 못 땄을 때에는 뒤 순위가 딸 수 있는 자격이 있고, 앞 순위가 던져 놓은 구슬을
뒤 순위가 맞히면 뒤 순위는 하나를 잃게 된다.
또 삼각형에 있는 구슬을 쳐 내려다가 던진 구슬이 선 밖으로 나가게 되면 하나를 잃게 되
는데, 이것을‘대빵’이라 부르며, 삼각형에 있는 구슬을 칠 때에 구슬이 삼각형 속에 들어가
나오지 않거나 그어 놓은 선에 걸리면 역시 하나를 잃게 되는데, 이것을‘킥”이라 부른다.
맨치기는 적당한 거리를 두고 상대편의 구슬을 향하여 던지거나 손가락 사이에 구슬을 끼
워 튕겨서 상대방의 구슬을 맞히면 따게 된다.
맨치기는 돌에 튕겨서 가장 멀리 간 편이 그 보다 가까이 간 편의 구슬을 맨치기 하여 따는
놀이이다. 이때 따지 못하면 다시 돌에 튕기면서 계속한다.
구시 넣기는 구멍의 경상도 방언‘구시’에서 나온 용어로 구멍넣기이다. 마름모꼴로 땅바
닥에다 너비 4㎝, 깊이 3㎝ 정도의 4개의 구멍을 파고 출발점에서 대각선으로 마주보는 범
구멍으로 구슬을 넣는다.
아무 구멍에도 넣지 못하면 굴러간 곳에 그냥 둔다. 다음 순번이 구멍에 구슬을 넣으면
공격의 자격을 얻어 맨치기로 상대 구슬을 맞혀서 따는 놀이이다. 구슬을 딴 순번이 다음
구멍에 넣거나 실패하면 계속 돌아가면서 이전의 방식으로 놀면서 구슬을 서로 따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