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놀이

여우놀이

작성일
2010-07-06
이름
관리자
조회 :
841
거리……)를 하여 맨 끝을 술래로 정하거나 가위, 바위, 보로 술래를 정한다. 이 술래를‘여
우’라고 부른다. 여우는 멀리 가서 자는 척한다. 그러면 여러 사람 쪽에서 노래를 부른다.
술래는 3~4m 떨어진 곳에서 눈을 감고 쪼그려 앉는다. 그리고 나머지 아이들은 손을 잡고
일렬횡대로 선다.
그리고는 일제히 입을 모아“한 고개 넘었다 두 고개 넘었다 세 고개 넘었다……” 하며 술
래가 있는 쪽으로 일보씩 전진한다.
여우 앞에 이르면 일제히 입을 모아 여우를 부른다.
“ 여우야! 여우야! 밖에 가서 놀자”하면
술래는“잠잔다” 하고 대답한다.
다시 아이들이“잠꾸러기” 하면
술래는“세수한다.”하고 대답한다.
아이들은“멋쟁이” 하면
술래는“밥 먹는다.”하고 대답한다.
아이들은“무슨 반찬” 하면
술래는“개구리 반찬”하고 대답한다.
아이들“죽었니? 살았니?”하고 묻는다.
이때 만일“죽었다” 하면 아이들은 그대로 서서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 움직이면 술래가
되는 것이다. 반대로 술래가“살았다” 하면 재빨리 멀리 달아나야 한다. 이때 술래가“제자
리 섯” 하면 그 자리에 멈춰야 한다. 그러면 술래는 발폭(步幅)을 최대한 크게 하여 한 발 두
발 세 발까지 재어 손이 자라는 아이는 여우의 손에 맞게 된다. 술래에게 맞은 아이가 술래
가 되어 돌아가면서 노는 놀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