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코로나19 남해군 14번(건설페인트) 확진자의 장남 이주섭(부산 거주)입니다.

저희 모친은 마을회관에서 3월11일 남해군 10~13번 확진자와 점심식사를 같이 하던 중 밀접접촉자로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3월12일 확진 판정 창원에 있는 병원에 격리, 3월12일 부친외 동생가족5명 밀접접촉자로 검사 결과 3명(부친, 동생, 큰조카)
확진 판정 창원에 있는 병원에 격리, 제수외 자녀2명은 음성으로 자택에 자가격리 중 입니다.

이렇게 확진사실을 공개하는 이유는 저희 부친께서 남해읍에서 40여년간 건설페인트를 운영하며 이장 등 지역사회에 봉사하면서
일궈온 사업장이 이번 코로나19에 남해군 문자와 언론에 공개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건설페인트가 최초 발원지로 각인이 되어 지역의 가족 친척들에 잘못된 문의연락으로 2차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를 알려 코로나19로 7명의 가족이 힘들게 병마와 싸우며 힘든 시간을 마친 후 다시 남해군에서 비판을 받지 않고 다시 예전의 일상을 회복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또한 이번 코로나19 확진 및 간접접촉자로 검사를 받은 지역 및 가정에는 여지것 경험하지 못한 지역 여론에 직면하여 일상이
위축될 수 있으니 빠른 극복을 위해 주변에서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배려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마스크 착용 등 남해군의 방역지침을 이번 기회에 다시 학습, 적극 동참하여 코로나19를 물리치고 빨리 청정남해를 회복합시다.

고향 보물섬 남해를 사랑하고 공유하는 한 가족의 호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