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오이에서 파프리카로 수출작목 전환!

오이에서 파프리카로 수출작목 전환!

오이에서 파프리카로 수출작목 전환!

남해군이 시설채소 수출작목을 기존 오이에서 파프리카로 전환해 농가 소득향상을 꾀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친환경 신선 안전농산물을 생산해 수출로 농가소득 향상을 꾀하기 위해 시설채소 수출작목을 오이에서 일본에서 어린이 간식용으로 소비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파프리카로 전환해 수출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증대를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기존 수출오이의 경우 가을부터 봄까지 온도조절이 어렵고 난방비가 많이 드는 시기일 뿐만 아니라 일본의 신정 연휴 때 10일 가량 수출이 전면 중단되는 시기에 출하조절을 실패해 손해를 보는 경우와, 수출오이가 한창 생산될 시기에 수출이 중단되어 계속 생산되는 오이의 재배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었다. 또, 수출오이 품종이 국내인의 입맛에는 맞지 않는 품종이기 때문에 수출 중단 때나 계약기간 이후 생산되는 오이에 대해서는 내수용으로도 좋은 가격을 받지 못해 왔었던 게 사실이다. 이에 따라 군은 8농가 2ha의 시설하우스에 대해 일본과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월 중순 파프리카를 정식해 올 한해 2백톤에 5억윈의 수출실적을 목표로 현재 수출활동을 한창 진행하고 있다. <사진1> 군이 새롭게 시도하는 파프리카는 재배기간이 10개월 정도로 오이보다 7개월이나 길며, 수확량도 평당 70kg 정도까지 수확이 가능해 기존 수출작목으로 재배되어 왔던 오이보다 3배정도 많은 소득이 예상돼 시설채소 농가에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편 군은 농산물 안전수출을 위해 친환경 농약을 사용하고 농가별 생산 이력제 실천을 통해 연차적으로 재배면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04-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