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전국 17개 시·도의 255개 보건소가 함께 수행하는 국가승인통계 조사이다. 건강통계 산출 및 지역보건사업 성과를 평가할 수 있는 기초자료 생산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전국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조사대상은 표본가구로 선정된 관내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900명이다. 조사 전 우편으로 선정통지서가 발송되며, 빨간색 조사원복과 조사원증을 착용한 4명의 조사원이 방문해 1:1 면접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내용은 총 18개 영역, 142개 조사문항으로 구성됐다. 조사항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및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등),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활동제한 및 삶의 질,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이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군민에게 필요한 보건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참고자료를 얻기 위한 중요한 조사”라며 “다소 불편하더라도 조사통지서를 받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문의는 남해군보건소 방문보건팀(☎860-8723)으로 연락하면 된다.

 

 

2020-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