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삼동면에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어려운 이웃을 따뜻하게 보듬는 나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삼동면사무소(면장 배진호)는 지난 22일 삼동면 이장단(단장 류창봉)에서 햅쌀(10kg) 5포대, 바르게살기운동 삼동면위원회(회장 류대춘)에서 햅쌀(10kg) 10포대, 삼동면 자율방재단(단장 이해석)과 내산이장(류창봉)이 각각 햅쌀(10kg) 5포대를 줄지어 기탁해 지역 내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조손가정 등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풍성한 추석명절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후원단체들은 “면내 각 가정이 풍요로운 추석이 되기를 바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명절마다 정기적으로 후원해 이웃 사랑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타지에 모두 자녀가 있는 독거 할머니는 이번 기탁 쌀을 전달받고 “명절이라도 멀다고 오지 않는 자식들도 있는데, 햅쌀로 따뜻한 밥을 지어 먹을 수 있게 되어 정말 좋다”고 말했다.

2015-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