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3학년 이상)․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수영 특강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수강생 및 수영강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 수영 특강은 이달 28일부터 내달 20일까지 4주간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운영된다.

 

강습시간은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20분까지 50분 동안 실시되며, 초등부 초급과 중․고등부 초급 등 2개반으로 나뉘어 수영장 에티켓, 안전교육, 수영법 등 이론교육과 발동작, 숨쉬기 등 물 적응 훈련, 수영법 훈련 등을 강습할 예정이다.

 

수강생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선착순 모집하며, 수강료는 3만원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은 도립남해대학 입구에 위치한 남해군 국민체육센터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또 남해군은 국민체육센터 내 수영장 이용 고객이 꾸준히 늘고, 여름방학 수영 특강의 질을 높이고자 수영강사를 오는 31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생활체육(수영)지도자 3급 이상의 수영강사 자격증을 갖춘 이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남해군청 홈페이지 공고란과 남해군 체육시설사업소(☎860-8664)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남해군 국민체육센터가 지난달 2일 개장 이후 1달 만에 만 번째 손님을 맞이했으며, 현재까지 1만 4천여 명이 수영장과 헬스장을 이용하는 등 군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첫 시행되는 수영 특강교실에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학업으로 지친 몸의 피로를 풀고 건전한 여가문화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5-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