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 설천면, “살기 좋은 마을 함께 가꿔요”

남해군 설천면, “살기 좋은 마을 함께 가꿔요”

남해군 설천면, “살기 좋은 마을 함께 가꿔요”

경남 남해군 설천면(면장 김정윤)은 주민 스스로 살기 좋은 마을을 가꿔나가는 제2새마을운동 실천을 위해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덕신천 갈대 제거작업과 쓰레기 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폭이 좁고 하상이 높은 덕신천은 그간 무성히 자란 갈대로 장마철이나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주변 12ha에 이르는 농경지가 물에 잠기기 일쑤였다.

 

이에 덕신마을 주민과 공무원 등 30여 명이 힘을 합쳐 예취기를 동원, 덕신천 800m구간에 빽빽이 자란 갈대를 베어 내 하절기 농경지 침수를 예방했다.

 

또 이튿날에는 하천 미관을 해치는 폐비닐 등 쓰레기 청소를 실시, 깨끗한 마을 조성에도 두 팔을 걷어붙였다.

 

한진균 덕신 이장은 “주민들의 노력으로 덕신마을이 더욱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부터 마을 각 들에는 우렁이를 넣는 친환경농법을 도입, 농약쓰레기가 거의 없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설천면은 올 겨울, 덕신천을 준설해 갈대가 자라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 마을주민들의 걱정을 덜어 줄 예정이다.




2015-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