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 수상 인명구조 인력 양성 ‘앞장’

남해군, 수상 인명구조 인력 양성 ‘앞장’

남해군, 수상 인명구조 인력 양성 ‘앞장’

경남 남해군(군수 박영일)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수상레저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5일간 상주면 두모마을 해상에서 인명구조 자격증 교육 및 출장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명구조 자격증 교육 및 출장시험은 남해군이 한국청소년스킨스쿠버협회와 손잡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행됐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4일간 두모마을 체험관과 해상에서 심폐소생술 등 인명구조를 위한 이론 및 실기 교육이 마련됐으며, 이어 3일 교육수료자 15명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 출장시험이 실시됐다.

 

시험은 감독관과 평가관의 입회하에 엄격하게 진행됐으며, 교육생들은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이날 교육생들은 동료의 선전을 위해 힘찬 응원을 보내는 등 끈끈한 동료애를 선보여 시험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군 관계자는 “소방서, 해양경비안전서 등 해양레저 및 군내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유관기관과 협의해 이번 시험을 통해 양성된 전문 인력의 활용도를 점차 높여갈 계획”이라며 “교육생들이 뜨거운 햇살 아래에도 지친 기색 없이 뜨거운 땀방울을 흘리는 모습에서 보물섬 남해 바다를 지키는 든든한 안전지킴이의 면모를 봤다”고 말했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오는 14일 내 개별 통보되며, 남해군은 합격자에 한해 자격증 취득 비용의 50%를 지원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향후 관내 해수욕장과 수상레저사업장 등에서 남해바다를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앞서 지난달 17일 창원시 경남조종면허 시험장에서 실시된 일반 조종면허시험 응시자 29명은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100% 합격하는 성과를 이뤘다.




2015-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