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올해로 광복 70주년을 맞아 지난 10일부터 오는 8월 15일 광복절까지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을 전개한다.

 

이번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은 역사적인 광복 70주년을 맞아 전 군민의 나라사랑 마음을 확산·공유하고 그 출발점으로 태극기 게양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태극기 사랑 홍보를 위해 대형태극기를 제작, 청사 외벽에 게시했으며, 앞으로 각 기관·단체에 태극기사랑 운동의 취지를 전달하고, 캠페인 실시, 이장회의 및 주요 행사에도 홍보할 계획이다.

 

또 행정과장을 총괄반장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16일까지 전 읍면의 게양대, 도로변 가로기 등 국기 관리 실태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이번 점검을 통해 국기 게양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광복 70년 해를 맞이해 우리 민족의 역사와 애환을 함께 해 온 태극기를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것이 마땅한 만큼, 최선을 다해 이번 운동을 홍보할 계획”이라며 “군민들도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해군은 군민이 손쉽게 태극기를 구입할 수 있도록 군청 민원봉사과와 전 읍·면사무소에 태극기 판매대를 마련, 군민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2015-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