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 메르스 예방 선제적 대응 총력

메르스 대책회의 전경 사진

메르스 대책회의 전경 사진

경남 남해군이 최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국내 확산과 관련해 선제적 대응에 연일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10일 이학석 부군수 주재로 보건소장을 비롯한 전 실과소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 간부가 메르스 대응태세를 피부로 느끼고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보건소 회의실에서 메르스 대책회의를 겸한 간부회의를 가졌으며, 군내 다중집합장소에 방역을 더욱 강화하는 등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메르스 대응단계별 대책 본부를 구성한 남해군은 본부장인 부군수를 중심으로 전 부서가 실시간 상황관리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4시간 근무체계를 유지함은 물론 재난대응 전담부서인 안전총괄과 내 지원본부를 구성, 메르스 대책 본부와 상시 협조체계를 구축해 소요자원을 비롯한 각종 협조 요청사항의 지원체계를 마련했으며, 또 남해경찰서, 남해소방서, 남해교육지원청, 남해병원, 남해군의사회, 약사회 등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남해공용터미널을 비롯한 다중집합장소와 많은 외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군내 주요 관광지에는 손 소독제, 손 소독기, 마스크 등을 지원, 지역 감염병 원천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군은 막연한 군민 불안감 해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판단하고 예방수칙 홍보 및 올바른 정보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감안해 방문 간호사를 활용, 만성질환자의 더욱 세밀한 건강관리와 메르스 예방 준수 교육 실시, 홈페이지 전용 배너를 구축했으며, 보건소 내 전문상담요원 지정·배치해 친절하고 상세한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대책회의에서 이학석 부군수는 “군의 각 부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메르스 대응 태세를 더욱 피부로 느끼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자 메르스 관련 대책회의 및 간부회의를 보건소에서 갖게 됐다”며 “남해군은 관광지로서 많은 외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만큼 메르스 차단에 총력을 기울임은 물론, 군민 불안감이 고조되지 않도록 차분하고 내실있게 대응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5-06-10